지난 13일, CPI지수가 2%를 상회하는 2.6%를 발표되면서 목표 인플레이션율인 2%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금리 인하 속도를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 15일 파월이 연설에서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시장은 부정적으로 받아드렸고 금요일 주식시장은 하락했습니다.
미국 채권 금리 Yield Curve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10년물 채권 금리가 3%대에서 현재 4.4%정도까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파월의 이번 연설의 발언은 단기채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한달 사이에 2년물 채권금리가 빠르게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미국 증시도 기대감이 꺾이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트럼프 공약이 발표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가시화 혹은 선방영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주요한 특징은 일명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VIX 선물이 현재 20% 상승 중이라는 점입니다.
이 상품은 30일동안 증시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가 많으면 상승하는 구조입니다. 물론, 뚜렷한 증시의 방향성을 나타내주진 않습니다.
시장에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정도라고 판단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달러 이하라면 그렇게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게 됩니다.
현재 17달러라는 점에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지만 급등하는 경우, 상당한 기간동안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지난 8월 알고리즘의 발작 때 빠르게 공포지수가 올라갔었던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당시에 비하면 아직 낮은 수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다시 증시는 인플레이션 추이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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