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동지표 호조
미국에서 노동 관련 지표들이 발표되었다.
첫번째로, 미국 평균 시간 당 임금은 0.2%로 예상치보다 하회했다. 이는 고용시장이 과열되지 않고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두번째로 비농업고용지수도 175k로 예상치보다 하회하고 실업률도 3.9%도 이전보다 살짝 상회했다.
2. 유럽 경제 전망
파올로 젠틸로니 경제 국장 발언
"유럽 경제는 여러 가지 요인이 합쳐져 우리의 회복력을 심각하게 시험했던 극도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2024년 예상되는 반등은 3개월 전 예상보다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물가 상승 둔화, 실질임금 상승, 눈에 띄게 강력한 노동 시장에 힘입어 점차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용조건 완화와 RRF 자금조달 흐름에 힘입어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에는 성장이 확고해지고 인플레이션은 ECB의 목표인 2%에 가깝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정학적 긴장, 점점 더 불안정해지는 기후, 올해 전 세계에서 열리는 중요한 선거 등은 모두 이러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입니다."
‘복구 및 회복력(RRF, the Recovery and Resilience Facility): EU는 2050년까지 기후중립 달성 및 회원국의 개혁과 투자를 위해 대출 및 보조금 명목으로 총 6725억유로를 지출할 예정
출처 : 임팩트온(Impact ON)(http://www.impacton.net)
3. 14일 파월 연설, 15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번 연설과 물가지수가 6월 금리 혹은 미국 대선 이전 9월에 금리 방향성이 나올 것이다.
현재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지수가 4/11일 소비자물가지수 쇼크 이후 다시 내려가고 있다.
미국 국채의 경우에도 안정을 찾아가면서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쇼크가 났던 이유는 수요발 인플레이션이 강했던 이유다. 구리를 제외한 원자재 가격도 다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구리의 경우 AI 반도체 수요발 데이터 센터의 전력난 이슈로 구리 가격은 연일 고점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금값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원자재는 안정을 찾고 지정학적 리스크도 작아지고 있다. 따라서 공급발 인플레이션은 원유 재고량 감소로 인한 가격의 상승을 제외하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유가도 미국에서 강한 공급으로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주요 문제였던 수요발 인플레이션은 어떨까?
수요발 인플레이션은 노동시장이 둔화됨에 따라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선거로 인해 정부지출을 줄이지 않고 있다는 것에 마음이 걸리긴 한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노동시장이 둔화되고 있고 이에 사람들의 수요는 줄어들 것이며 수요발 인플레이션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원유재고가 빠르게 소모되고 있다는 점에서 다시 노동수요가 증가할 수 있는 우려가 남아있다. 결국, 주가는 상승할 것이지만 향후 경기 전망을 계속 모니터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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