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ASEAN)?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SEAN
면적은 4,522,518km2, 인구는 667,393,019명으로 큰 규모에 해당합니다.
흔히 동남아 지역은 아직 개발이 덜 된 지역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개발이 많이 된 상태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들에 해당합니다.
1. 글로벌 리스크와 Trump 2.0
세계 경제 포럼에서 2025년 글로벌 리스크에 따르면, "불확실한, 불안한 세계"로 Top 10 risks로 선정된 리스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국가 간 무력 충돌
2. 극한 기상 현상
3. 지리경제적 대립
4. 허위정보와 오정보
5. 사회적 양극화
27년(단기)까지는 1위가 허위정보와 오정보, 2위 극한 기상 현상로 순위가 변동되고 장기적으로는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기후, 환경, 생태계 위험으로 환경에 대한 리스크를 꼽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트럼프는 25년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중요한 또 하나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TRUMP 주요 정책 | Rule of Game | 글로벌 영향 |
Trade Tariff(무역 관세 증대) | 자유무역 → 보호무역(중상주의) | 강력한 관세 중심의 보호주의 |
Reduction of Corporate Tax (법인세 인하) |
기업 친화적 정책 강화 | 정치적 이슈 관세화 보편관세 부과 |
Undocumented Immigrations (불법이민 억제) |
노동력의 자유로운 이동 제한/배제 | 미국 제조업 부흥 |
MAGA: 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우선주의) |
글로벌 리더 → 거래 기반 동맹 관계 | 중국과의 디커플링 상호주의 관세 부과 |
Petroleum(화석 연료 관련 산업 확대) | 친환경 정책 후퇴 | 글로벌 공급망 재편 |
Trump Risk Index (TRI): 트럼프 행정부 예상된 정책 변화에 노출된 국가
- 미국의 70대 주요 교역국 대상
- 무역, 이민, 안보 세 가지 측면 위험도를 정량적으로 측정
- 무역 위험(40%), 안보 부담 분담(40%), 국경 및 안보 강화(이민, 20%)
한국의 경우,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밑 아세안 지역에 해당하는 베트남은 대미 무역에서 높은 흑자폭을 기록하고 있어 높은 위험도를 갖고 있습니다.
불확실성-리스크가 극대화된 지금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1. 공급망 재국축
2. 생산기지 & 시장 다변화 필요
3. 기업운영 지역화
4. 장기적인 무역 다각화
5. 리스크 관리 및 고위험 시장 주의
6. 한국 주요 산업의 구조 개편/고도화 기회
2. 아세한 협력의 필요성
Global South의 부상이 주요합니다.
남반구는 세계 인구의 70~85%가 거주하지만 전세계 GDP의 40% 이하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세계 경제 비중에서 다시 BRICS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해외수출 지역에서 아세안 지역은 3번째에 해당합니다. 투자 또한 3위에 해당합니다.
금액 부분에서 3번째지만, 법인의 업종 다양성은 아세안 지역이 1위에 해당합니다.
3. 아세안 성장: 조건과 잠재력
아세안 지역은 앞서 언급했듯, 인구 규모가 크고 빠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확장에 주요한 생산 기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탈중국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중위 연령이 32세로 상당히 역동적인 경제를 갖고 있으며 소비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풍부한 노동시장으로 BCG 전망에 따르면 2030년까지 매년 5%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젊은 인구 구성은 새로운 기술(DIGITAL 경제)를 받아드릴 때 상당히 빠른 습득력을 갖고 있습니다.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EV를 만들기 위한 주요 자원들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이 국가들은 니켈과 같은 자원이 풍부하고 생산 단가가 낮아 큰 마진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천연자원과 먹거리가 풍부하니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1인당 PPP(구매력 평가 지수)에서 1인당 GDP 대비 16,410달러로 높은 구매력을 자랑합니다.(한국 50,572.25달러)
미중 디커플링과 지정학적 위기로 중국을 나와 갈 수 있는 곳으로 멕시코와 동남아 지역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베트남의 성장률은 곧 중국의 성장률을 따라잡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4. 아세안의 대응 전략
아세안 지역은 미중 균형 외교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50년동안 이 사이에서 무역을 성공적으로 이뤄냈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트럼프 2.0의 정책에는 아세안 지역은 우선 순위에 있지 않습니다.
이들은 자국이익에 따라 적극적 관여 또는 로우 프로파일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로우 프로파일 전략(Low Profile Strategy) : 눈에 띄지 안게 조용히 행동하는 전략
5. 동반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
현재 아세안 지역에 진출해있는 한국 기업 수는 5,762개로 전체 해외 진출 한국 기업 중 49.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과 아세안은 동아시아에 지역가치사슬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기술과 자본 및 아세안의 노동력 및 천연자원이 협력하는 구조로 중국의 중간재, 일본의 소재를 합칠 수 있습니다.
베트남 집중 현상에서 지역 확산이 진행중이며 업중/산업의 다변화가 추진 중에 있습니다.
6. 중진국 함정
중진국 함정(Middle-Income Trap): 고소득 경제로 전환하지 못하고 중간소득에서 장기간 정체되는 현상
중진국 함정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조업의 생산 비중과 고용이 빠르게 감소하는 미성숙 단계의 탈공업화의 영향
- 수출경쟁력의 약화
- 다국적 기업 중심의 생산구조에서 기술이전 실패
- 부유한 국가들의 최첨단 기술과 경쟁 불가
- 빈곤 국가의 최고 가격과 경쟁 불가
따라서, 공급망 안정과 첨단산업 협력을 넘어 제도적 연계 강화, 인적 교류 확대,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모델 확립 필요합니다.
S&P 500 인덱스 기업들의 기업 수명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변화하는 세상 속 빠르게 대응하고 변화하는 기업들이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기업들은 퇴출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트럼프 2.0로 인한 세계 공급망 재편에서 아세안 경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베트남 인덱스는 미국 시장이나 다른 시장에 비해 상당히 선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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