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의 교환가치"
환율은 기본적으로 통화의 교환가치다.
한 나라의 화폐가치끼리 비교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화폐의 가치"
그렇다면 화폐의 가치는 어떻게 정해지는 것일까?
기본적으로 화폐가치는 화폐의 수요공급 등에 의해 결정된다.
또한, 외환의 수요공급에 의해 환율이 결정된다.
그렇다면, 외환의 수요공급의 변화를 요인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국과 미국을 예로 든다면,
원론적으로는 국내에서 원화를 달러화로 환전하는 일이 생기면 외환의 수요증가,
국외에서 달러화를 원화로 환전함으로써 국내에 달러가 유입되는 상황을 외환을 공급증가라 한다.
구체적으로 환전 동기는 투기적 동기, 금리,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 물가의 차이 등에 의해 생긴다.
따라서, 환율의 역사를 보면 각 나라의 경제 상태를 알 수 있다.
한국의 환율의 역사는 다음과 같다.
참고로 뉴스나 일반적으로 원.달러라고 언급하여 반대로 아는 경우가 있지만 달러/원 표시가 올바른 표현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위 그래프는 1990년도 전부터 현재까지의 환율을 나타낸다.
과거에는 환율이 700~800원일 정도로 원화의 가치가 높았다. 이 여파로 수출국이었던 우리나라 제품은 비싸다는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었고 수출 부진을 이어갔다. 당시 우리나라는 고정환율제도 하에 있었기 때문에 환율에 변동이 적고 안정적으로 운영하였다. 그렇기에 원화의 고평가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고 1997년 IMF 사태가 발생하면서 한때 원화는 2000원까지 올랐다. 이는 원화의 실제 가치에 비해 고평가가 이뤄지던 고정환율제도의 약점에 의한 것이었다.
이후, 2008년 금융위기로 증시가 무너지면서 안전자산, 기축통화로 돈이 몰리면서 환율은 다시 한 번 치솟았다. 이 후, 코로나 이후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로 인한 투기적 자본의 변화로 인해 환율이 치솟았다. 이렇게 환율을 통해 경제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최근, 잠잠해지던 환율이 다시 1400원까지 오르게 됐다. 2부에서는 왜 다시 1400원까지 오르게 됐는 지 알아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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