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무분석
24년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분석했습니다.
1. 안정성
유동비율 | 23.95% |
부채비율 | 3211.66% |
자기자본비율 | 3.02% |
유동비율과 자기자본비율을 봤을 때 100%를 하회한다는 점에서 매우 재무적으로 불건전합니다.
부채비율도 매우 크기 때문에 부채부담도 매우 큰 상태입니다.
2. 수익성
총자본세전계속사업이익률 | -7.41% |
매출액세전계속사업이익률 | -9.39% |
금융비용부담률 | -4.04% |
큰 부채비율로 인해 이자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금융비용부담이 매우 큰 상태입니다.
사업이익률은 마이너스로 수익성이 상당히 악화된 상태입니다.
3. 활동성
총자산회전율 | 0.79 |
운전자금회전기간 | -0.77 |
재고자산회전기간 | 0.79 |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고 운전자금 관리가 취약한 상태입니다.
4. 성장성
총자산증가율 | -3.41% |
매출액증가율 | 5.01% |
순이익증가율 | -28.80% |
매출은 증가했지만 순이익이 크게 감소해 실질적인 성장 가능성은 낮습니다.
5. 생산성
부가가치율 | 31.42% |
설비투자효율 | 50.10% |
총자본투자효율 | 24.36% |
자본 투자 대비 효율성이 어느 정도 있지만, 손실을 감안하면 지속 가능성은 낮습니다.
생산성이 나쁘진 않지만, 수익성 악화로 인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2. 재무위험관리
1. 시장위험
외환위험의 경우, 달러와 유로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달러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약 10% 상승했습니다. 유로의 경우, 약 9% 상승했습니다.
단위: 천원
구 분 | 당기 | 전기 | ||
10% 상승시 | 10% 하락시 | 10% 상승시 | 10% 하락시 | |
USD | -227,670 | 227,670 | -379,086 | 379,086 |
EUR | -49,348 | 49,348 | -55,351 | 55,351 |
따라서, 2억 7천만원 정도 추가적으로 환손실이 발생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2. 이자율위험
이자율의 10bp 변동 시 세전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위: 천원
구 분 | 세전순이익에 대한 영향 | |||
당기 | 전기 | |||
상승 시 | 172,528 | 75,722 | ||
하락 시 | -172,528 | -75,722 |
전기에 비해 이자율 변동에 노출된 금액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기준금리는 작년 3.5%에서 현재 2.75%로 75bp 하락했습니다.
WACC로 계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기본적으로 기준금리가 75bp가 하락했으므로 세전순이익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략적으로 13억 정도 추가 손실을 봤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3. 유동성위험
구 분 | 1년 이하 | 1년~5년 이하 | 5년 초과 | 합 계 |
차입금 | 1,076,754,843 | - | 300,257,000 | 1,377,011,843 |
사채 | 35,000,000 | 56,000,000 | - | 91,000,000 |
매입채무 | 542,847,360 | - | - | 542,847,360 |
기타지급채무 | 875,368,758 | - | - | 875,368,758 |
구매전용카드 미지급금 | 351,276,562 | - | - | 351,276,562 |
기타금융부채 | 101,780,846 | 1,065,493,347 | 48,000,000 | 1,215,274,193 |
리스부채(주1) | 441,524,933 | 1,882,904,628 | 2,647,271,811 | 4,971,701,372 |
단기 채무의 비중이 전체 채무에 약 36.34%로 비중이 높은 상황임에도 적절한 유동성 확보(유동비율: 23%)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단기 채무 총액은 3,424,553,302원입니다. 반면, 영업활동 현금흐름(OCF)은 1,192,879,096,334원입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1.19조 원)이 단기 채무(3.42조 원)의 약 34.8% 수준으로 영업으로 창출하는 현금만으로는 단기 채무를 전액 상환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4. 사용이 제한된 예금
단위: 천원
구 분 | 은행명 | 금액 | 사용제한내용 | |
당기말 | 전기말 | |||
장기금융상품 | 신한은행 | 3,664,000 | 3,664,000 | 질권설정예금 |
단기금융상품 | 한국씨티은행 | 3,434,271 | 3,904,187 | Tesco guarantee |
장기금융상품 | 10,453,149 | 13,231,192 | 에스크로우 계좌개설 | |
단기금융상품 | 메리츠증권 | 7,529,722 | 6,750,000 | 질권설정예금 |
단기금융상품 | 우리은행 | 559,081 | - | 임차보증금 유동화 |
장기금융상품 | - | 4,620,296 | 제3자 질권설정 | |
단기금융상품 | 우리은행 | 41,053,881 | - | Refinancing 담보제공 |
장기금융상품 | - | 8,100,000 | ||
장기금융상품 | SC제일은행 | 5,000 | 5,000 | 당좌개설보증금 |
예금성 자산에 약 670억원 정도의 담보가 걸려있어 단기 유동성에 추가적으로 악화시킬 요인이 존재합니다. 다만, 큰 금액은 아니므로 크리티컬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Refinancing(재대출) 관련 담보 제공 금액(41.05억 원)이 커서, 부채 구조 리스크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홈플러스 파산?
MBK의 도덕적 해이 문제라고 거론되고 있습니다.
MBK 파트너스는 아시아에서 규모 있는 사모 펀드에 해당합니다.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 경영권 문제로 이미 이름을 최근에 한 번 날린 회사입니다.
이런 사모 펀드는 인수 후에 엑시트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2015년에 인수하고 9년이 지난 지금 판매를 못했다는 점에서 이미 실패한 투자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영업일 기준 기업회생절차 신청 6일 전인 지난달 21일 하루에만 50억~70억원 정도의 기업어음(CP) 등을 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와 같은 방만한 재정 운영을 하고 이미 실패한 투자에 해당하는 홈플러스의 기업어음을 판매함으로써 손실을 전가하는 도덕적으로 옳지 못한 행동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MBK는 자산 유동화(점포 매각) 및 회생 절차를 통해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습니다.